오늘 출근하여 근무하는 도중에 우리 딸 지선이 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점심 같이 먹자고.
걱정말고 할머니랑 맛있는거 먹으라고 했더니
할머니는 큰 고모님이 오셔서 같이 나가셨다면서
한사코 말려도 기필고 삼성동으로 나오라네요
인터컨티넨탈 호텔 부페에 예약을 이미했다면서 취소가 안되니
무조건 나오라고 하도 성화를 하길래
못이기는 척 나갔지요 호호호
왜 안하던 짓을 하냐고 하니 자기가 돈도 벌고 하니 이제부턴
자기가 엄마를 챙길 차례라나 뭐라나 ~~ 호호
거봐요 내가 어제 말했죠?이젠 받을 차례라고.

딸이랑 둘이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우아하고 멋진 점심을 먹고 차도 마시고
우리사무실에 와서 엄마 근무하는 것도 보고 ~~집으로 갔어요
으쓱으쓱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사무실 직원들이 지선이가 날씬하고 예쁘다고 다들 한마디씩 좋아하는데 ~~
아부성 발언이겠지요? 호호호
사진은 부페에서 지선이가 디카로 찰칵 ~~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