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샘이 공지 올리실 때, <왕포 영님이네 액젓>이라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는 부르는데(사실~ 이렇게 부르는것이 더 정감이 가요^^)
그래도... 영님씨가, 나이가 있을 것 같은데... 이름 불러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처음, 액젓 공지 떳을 때는, 이미 신청마감이 끝난터이라
에궁~ 할 수 없지이....(대략... 실망하고 말았지요^^)

그랬는데, 이화샘이 주문한 쌀을 보내지 않으셔서 전화드렸더니,
\" 아! 영님이네 액젓을 더 갖고 왔는데, 주랴?\" 하기에,
오모낫~ 좋아랏! 하고 받았지요.(액젓값 냈습니다. ^^)

아주.........액젓이 감칠맛이 있네요.
액젓을 김치나 겉절이 또는 무채에도 살짝쿵~ 넣고요,
매운탕 간을 하면 좋다네요(어느 요리사에게 들었음, 아직은 해 보지 못했음^^)
아래 사진에 올린 미역국에 간을 했더니....음! 맛있어요~~
미경씨! 도, 액젓으로 미역국 간 하나요? 해 보지 않았으면, 한 번 해 보셔~맛있어요.
같은 바다 출신(미역이나 액젓)이라 맛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진 왼쪽의 유리병은, 시판되는 유기농 간장맛이 어떤가 해서, 사 먹고는
씻어 두었다가 액젓을 담아 놓았더니, 쓰기도 좋고 모양도 좋네요.

색상이 검게 나왔는데, 상당히 맑은 색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