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10-13 (01:05)
예준이 첫 등산
글쓴이 : 이연경 조회 : 1706


토요일(11일) 예준이와 함께 북한산 등산을 했어요.
4.19기념탑까지 버스 타고 가서
백련사에서 올라가 진달래 능선을 타고 대동문을 지나
백운대까지 다녀오려고 했는데..^^;
대동문까지 갔다가 조금 쉬었다가 돌아 내려왔어요.

옷을 많이 가져갔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차가워서
예준이가 체온조절을 잘 못하는지 콧물이 나오고
손발이 너무 차가워서 내려왔어요.
예준이는 아빠 등에 업혀서 리듬감이 좋은지
올라갈 때도 잠이 들더니만, 내려올때도 잠이 들었어요.
상효랑 예전에 지리산 종주할 때도 아빠 등에 업혀서
상효도 잘 잤었는데..*^^*

애기다~~ 하면서 대부분 신기하게 보고 지나가거나
쟤가 젤로 편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할아버지들은 \'아빠가 대단하다~~\'라고 칭찬해 주셔서
뒤에서 열심히 쫒아가는 저는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3=3=3

전 예준이 낳고 처음하는 산행이라 넘 힘들어서
물, 두유, 배, 고구마, 빵, 그리고 옷까지...
등에 많이 메기도 했지만, 하산 하고 나서 양쪽 다리에 쥐가
나서 혼났어요. 아직까지도 종아리랑 허벅지가 아픈데요.
자주자주 산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나이 탓 안하려면요.^^;
상효는 어찌나 잘 가는지.. 내내 같이 가자고 불러야 했어요.

참 예준이가 땅에 첫발을 딛고 걸음마를 한 날이기도 해요.
12개월 22일째 되는날^^ 북한산 대동문에서^^
상효는 16개월 20일째 되는날 장충단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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