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4-07-03 (14:33) |  |
용혜원 --- 옥수수
| 글쓴이 : 권정숙 | 조회 : 2542 |
옥수수
용혜원
먹구름이 몰고온 여름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들판으로 몰려든다
할아버지 수염을 달고 익어가는 옥수수가 가난한 여인의 치마폭에 감싸여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알맹이 하나 하나에 이쁘디 이쁜 개구장이 꼬마들의 웃음소리가 가득차 있다
신나는 것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멋진 노래가 되어 입안 가득히 쏟아져 내리는 것이다
여름이 오면 멋진 하모니카를 신나게 불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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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님들 ~~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후덥지근한 날씨 덕에 나른한 오후입니다 옥수수 하모니카나 불어볼까요? 농장에 옥수수 어떻게 크고 있어요오오ㅗㅗ~~ 옥수수 언제 먹을 수 있나요오오~~~ 사진좀 올려봐요 주말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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