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풍경

김종길

안개인지 서릿발인지
시야는 온통 우윳빛이다

먼 숲은
가지런히 세워놓은
팽이버섯, 아니면 콩나물

그 너머로 방울토마토만한
아침 해가 솟는다

겨울 아침 풍경은
한 접시 신선한 샐러드
다만 초록빛 푸성귀만이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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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 추워요~~
춥다가 올라가고
또 확 춥다가 ~~ 확 올라가고
삼한사온도 다 없어진 거 같애요 그쵸?

그래도 동지 지나고 1월이라고
해가 길어졌어요
점점 길어지겠지요
그러다가 봄이 올테고~~
봄이 오면 ~~ 꽃도~~ 에구 몰라요~~

그렇게 기다리며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거 겠지요
인생은 기다림인가?

고운 님들 ~~ 하루가 또 저물어가고 있어요
어둑어둑 ~~ 멀리 하늘이 노을빛이예요
크게 기지개 한번 펴고 멀리 보세요

남은 오늘 업무 잘 마무리 하시고요
좋은 저녁시간가지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