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01-19 (16:53)
정호승 --- 울지 말고 꽃을 보라
글쓴이 : 권정숙 조회 : 3460

 

 

 

 

        울지말고 꽃을 보라

 

                                  정호승

 

꽃도 그대도 바람에 온 몸을

내맡겨야 꺾이지 않는다

 

살을 에는 겨울 바람 이겨낸 후에

향기로운 꽃을 피운

 

널 사랑하기 위해 이 꽃은 피었다

너도 누군가의 꽃과 별이 돼라

 

장미는 장미로 바위는 바위로

저리 버티고 있지 않나

 

모래는 작지 않다 모래는 바위다

너는 작지 않다 너는 세상이다

 

절망할 필요 없다

또 다른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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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청 추워요~~

이렇게 추운 날 벌벌 떨며 일하러 나가지 않고

꼼짝않고 집에 콕 박혀 있으니 좋네요 히히히

 

눈이나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오면

비상 걸려서 노다지 밖에서 살았는데

집안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집에서 맛잇는 거 해놓고

추운데 나갔다 오는 식구들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체질인가? 히히히

 

눈 덮인 동백꽃 너무 예쁘죠?

오늘 모두들 힘내라고 이 시와 사진 올려 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1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애타는 사랑>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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