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국은 국물양이 너무많지 않게 하고 어쨌든 무 만으로는 국물맛을 다 낼 수 없으니
그게 비결인데..우선 속뜨물을 톱톱히 받아야 합니다.
글구 멸치 다시마 물믈을 내서 섞어야 하구요.

무는 나박 나박 썰어서 청간장(보우간장 끝내주는데 품절이니..)과 마늘, 파 등과 바락바락 무쳐놓고

솥에 들기름이나 참기름 아주 조금...아니면 그냥 다시 국물 조금 넣고 달달 뽂다가

뜨물과 다시 국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서 먹되 짜지 않게 하고 식탁에서
청간장(국간장), 고추가루를 입맛대로 가합니다.

다시마를 다이야몬드형으로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무국은 소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하여튼 안 어울리는 게 없습니다. 전천후죠

그런데 육식 안하시는 분들은 황태무국 끓이면 넘 맛잇어요.
황태 대가리, 뼈, 껍질 등 버리지말고 대파 몇줄기 넣고 푹 고아서 물만 바쳐서
다시마물 내린 것과 위 방법처럼 끓이면 아주 시원합니다.

▶생들깨무국도 좋은 데 시간이 다 가서 .... 다음 기회에..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