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를 이용한 음료>


7. 배 칵테일 (스콜피온)

(재료) 배 1/2~1개, 레몬즙 조금, 브랜디, 럼주, 진토닉 각10ml, (또는 위스키)

가. 배는 껍질과 속을 제거하고 쥬스를 만들어 레몬즙을 넣어서 섞고 시원하게 둔다
나. (가)와 브랜디, 럼주, 진을 섞어 글래스에 담는다


아시나요?

*** 스콜피온 이라는 것은 남부 프랑스에서 쥬스대신 마신다는 칵테일로
본래는 오렌지 쥬스를 사용하지만 배로 만들면 상쾌하고 단맛이 신선해
맛있는 음료가 된다
*** 칵테일 파티도 뷔페 파티와 마찬가지로 사교가 주목적이 되는 모임이니 만큼
가능한 자리를 바꿔가며 많은 사람과 환담하는 것이 손님으로서의 예의일 것이다
친한 사람들하고만 모여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
*** 칵테일 파티에는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가 나오는데 주로 슬로우진, 진토닉,
페파민트, 위스키 등... 기본적인 칵테일을 비롯해 좀 더 다양한 메뉴도
나올 수 있다
*** 칵테일을 마실 때는 단번에 마시지 말고 잔을 기울여서 조금씩 마시고 차게
해서 마시는 칵테일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종이냅킨으로
글라스를 싸서 잡는다. 파티에는 평균 1인당 2잔 반 정도가 적당하다



8. 배 화채

(재료) 배 1개, 오미자 2/3컵, 꿀(설탕) 1컵, 물 10컵, 잣 2작은술

가.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놓는다
나. 끓여서 식힌 물 3컵 정도에 오미자를 담가 하루 저녁 정도 충분히 우려
내서 고운 체에 걸러 진한 오미자 국물을 만든다
다. 끓여서 식힌 물에 (나)의 오미자 물을 섞어서 오미자 국물을 만들어 놓는다
라. 오미자 국물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잘 섞어서 차게 식혀 놓는다
마. 껍질을 벗겨 하얀 배를 반을 갈라 화형틀로 떠서 얇게 썰어 놓는다
바. 오미자 국물에 (마)의 배와 잣을 곁들여 띄워 낸다


아시나요?

*** 배를 썬 것이 두꺼우면 오미자 국물에 뜨지 않으므로 얇게 썰어 띄워야 한다
*** 오미자는 말린 빛이 붉은 색을 띄는 것이 좋다. 화체에 쓰는 오미자는 붉은 색이
돌아야 색이 곱고, 신맛과 단맛 등 여러 가지 맛이 조화되어 신선한 맛을 낸다
여름철에 오미자 국물을 차게 두었다가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여름철 건강
음료로 아주 좋다
*** 오미자는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어 건망증이 많은 사람, 만성 간염환자한테도
좋다



9. 유럽풍 배 음료

(재료) 배, 럼주 또는 위스키, 레몬 1조각

가. 배는 껍질 속을 제거하고 강판에 갈아 냉동실에 넣어 냉동시킨다
나. (가)와 레몬 1조각을 글라스에 넣고 럼주 또는 위스키를 따른다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우리 배 이야기> 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