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두남자( 남편과 아들)는 얼굴보기 힘든 속칭? 대한민국 남자 이므로 나는 늘 혼자서 먹기 때문에( 그리고 왕보수라 설득 못함) 접시밥을 먹지요.

접시에 단순하게 몇가지, 생된장, 보우 무( 이건 필수) 담아서 컴퓨터 앞에 앉아 먹지요... 주로 TV 특강 다시보기를 보면서요.-- 친목계 하나 없는 위인이 저지만...뭐가 그리 바쁜지...

딸네 집에 와서 다시 접시밥의 좋은 점이 확실히 검증? 되었기에 좋은 점을 올려 봅니다. 우리 사위는 5월 말까지 한국에 계약 근무 중이라 3 대 모녀가 매끼 접시 하나로 뚝딱하니 너무나 편합니다.

*************접시밥이 좋은 점**************

★ 국물을 안 먹는 방법이 된다 -- 물은 식사 전,후 2 시간에 먹기. 국을 안끓이니까 편하고 소금 섭취량이 줄고 식사량이 준다

★ 양을 적정하고 일정하게 먹을 수 있다 - 자기 접시 것만 먹으므로

★ 단순하게 먹을 수 있다. -- 주식, 부식 하나, 과일 한종류 --

★ 위생적이다 -- 남의 젓가락 숟가락이 닿지 않음

★ 음식이 절약 된다 -- 반찬 들고 나고... 놓은 거 또 놓다가 버리고 없음

★ 설거지가 준다 -- 개인당 접시 하나만 씻으면 끝

★ 메뉴가 다양해진다. -- 접시에 어울리게 메뉴가 개발되고 어떤 음식을 담든 어울린다. 밥공기, 국그릇의 고정관념 탈피

★ 과일을 식사 메뉴로 포함시키기 좋다. -- 과일도 부식으로 간주 해야 함. 간식 없애기는 건강의 지름길

★ 생야채식 식사로 전환되기 쉽다. -- 아무래도 깔끔한 채식위주 메뉴가 돼감

★ 식탁꾸미기 좋다. -- 테이블 셋팅 수준은 아니더라도 반찬 그릇 죽 늘어 놓지 않으니까 식탁에 꽃 한송이라도 올려 놓아진다.

*** 이상입니다만 이미 실행하고 계신 분들은 더 많으실 줄 압니다. 접시를 약간 오목 한 거 중형으로 준비하면 전천후로 쓸 수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은 우리손녀 메뉴입니다. 날김에 또는 구운김에 맨밥 도르르 말아 그냥 가위로 썰으면 끝~~. 그리고 백김치에 양배추 채쳐 섞고 과일은 집에 있는거 중 아무거나... 아주 잘 먹습니다. 너무편하지요?

그럼 좋은 나날 되시고 바른 식생활 합시다 !!!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