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가슴에 팔월이 오면

이채

한줄기 바람도없이
걸어가는 나그네가 어디있으랴

한방울 눈물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어디있으랴

여름 소나기처럼
인생에도 소나기가 있고

태풍이 불고 해일이 일듯
삶에도 그런 날이 있겠지만

인생이 짧든 길든
하늘은 다시 푸르고
구름은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데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여
무슨 두려움이 있겠는가

물소리에서
흘러간 세월이 느껴지고
바람소리에서
삶의 고뇌가 묻어나는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녹음처럼 그 깊어감이 아름답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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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정신없이 일주일이 지나간 사이에
팔월이 왔네요 ~~

눈이 와도 난리고
비가 와도 난리고
바람이 불어도 난리고 ~~
에고 에고 ~~

이 빗속에 별 피해없이 잘 지내고 있나요?
여기 강남은 침수된 곳이 많아
전 직원이 비상 근무하고 있어요
밤낮없이 휴일도 없이 휴가도 없이 ~~ 에고 ~~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