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법정스님

인연이란
마음밭에 씨 뿌리는 것과 같아서
그 씨앗에서 새로운 움이 트고
잎이 펼쳐진다

인연이란
이렇듯 묘한 얽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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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희 말대로 11월이 가고 12월이예요~~
2010년에서 2011년으로 넘어가는 달이고요
오늘 12월, 2011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돌이켜보니 ~~
참 ~~오랜 시간동안의 인연이 흐르고 있네요

2003년 가을 처음 만났던 ~~ 흙농장 ~~
2004년 1월 홈피가 새롭게 단장되어 개설되었고요
이 새로운 홈피에 무언가 ~~ 올리고 싶었던 마음으로
2004년 6월 19일에 시작한 시 올리기가
오늘에 이르러 ~~
1220번째 시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초심의 마음에서 참 먼 곳까지 와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때 ~~ 그 ~~ 아름다웠던 초심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 이 ~~ 긴 인연을 ~~생각해 봅니다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