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3-05-09 (15:05) |  |
이 채 ------ 그대에게 띄우는 여름 편지
| 글쓴이 : 권정숙 | 조회 : 1698 |
 이채 사르르 눈 감으면 파도소리 들리는 계절 푸른 가슴을 열면 꿈 많던 시절의 바다가 있고 철 없던 시절의 그대와 내가 있지요 여름이 오면 왠지 들뜨는 기분 바다와 그 바다의 추억이 그리워서일까요 곱게 접어둔 마음 한자락으로 스치는 만나고 싶은 얼굴, 보고 싶은 얼굴들 물안개 자욱한 옛 길을 걸어옵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의 노래 하얀 물보라의 여운이 가슴을 적셔요 돌아가고 싶은 동화의 나라 그 나라엔 아직도 파랑새가 살고 있지요 진주 같은 눈망울에 구름 같은 미소로 수평선처럼 아득한 세월에도 갈매기 날으는 또 하나의 꿈을 그리며 마주앉은 동심으로 모래성을 쌓고 싶어요 쌓다가 부수고 또 쌓으며 서산 노을빛이 해변에 물들면 우리 서로 모래를 털어주기로 해요 ------------------------------------------------ 안녕하셨나요? 점심 후 나른한 오후에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 퇴근하다가 보니 민들레가 꽃이 지고 홀씨가 되어 날아 갈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어머 민들레가 벌써 다 졌네 깜짝 놀랐어요 어느 새 여름이구나 ~~ 민들레꽃이 지는 것도 몰랐구나 ~~ 했지요 고운 님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셔요 ~~~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
권정숙
|
2013-05-09 |
1698 |
|
|
권정숙
|
2013-05-09 |
2097 |
|
|
권정숙
|
2013-05-09 |
1718 |
|
|
권정숙
|
2013-05-09 |
1598 |
|
|
권정숙
|
2013-05-09 |
2004 |
|
|
권정숙
|
2013-05-09 |
1879 |
|
|
권정숙
|
2013-05-09 |
1895 |
|
|
권정숙
|
2013-05-09 |
1605 |
|
|
권정숙
|
2013-04-11 |
1781 |
|
|
권정숙
|
2013-04-11 |
18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