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3-05-09 (14:48) |  |
오순화 ----- 지금은 봄과 연애중
| 글쓴이 : 권정숙 | 조회 : 1605 |
 오순화 그 길 지나다 스쳐버린 너 그 길 지나다 주저앉은 나 옹알옹알 제비꽃과 연애에 빠졌다 그 길 지나다 바람향기 그 길 지나다 꽃향기 흔들흔들 광대나물 사랑에 빠졌다 바람언덕에 바람꽃 피고 앵초 자주고름 풀어 님인 양 유혹하고 이슬 베고 누운 괭이눈이 연애질한다고……. 아지랑이 지천에 내리면 산벚나무 꽃비 되고 팥배나무 꽃눈내리는 그 길가 여린 별꽃 같은 사랑 소곤소곤 봄이 자란다 봄날이 가더라 ------------------------------------------------ 안녕하세요 ~~ 오랫만이예요 ~~ 지난 주에는 너무 바빠서 잠시도 짬이 안났어요 이제야 한숨 돌리고 여유가 생겼네요 잘 지내시지요? 화들짝 우루루 피어났던 꽃들은 이제 지기 시작했어요 주말마다 비가 내리고 아침저녁 추운데도 꽃은 피고 ~~ 지고 ~~ 농장엔 별일 없나요? 배꽃은 피었나요? 반가운 오디따기 축제 소식도 ~~ 있네요 ~~ 만날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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