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씨앗

박형진

씨앗을 나눠받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있을까
오래 늙은 겨울이 가고
소녀의 가슴 같은 봄이 오는데

누가 내
손바닥에 쥐어주는 따뜻한 씨앗 세 알!

종일 봄비에 부푸는
흙 가슴에 묻어 싹이 터지면
바람에 떨면서도 언젠가는
저 느티나무처럼 아름드리 될,

그리하여 수백수천의 가지 끝마다
수천수만의 잎 피워 올리고
좋아라 좋아라
햇빛에 반짝이며 그늘 만들면

아이들 뛰놀겠지
서로 사랑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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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님들 ~~ 잘 지내셨어요?
명절도 잘 지냈고요?

바빴던 명절도 지나고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추위도 한풀 꺾이고
햇살도 많이 따뜻해졌어요

금방 봄이 올 것 같애요 그쵸?

부안시인 박형진 님의 예쁜 시 올려봅니다

씨앗을 심으면
금방 수천 수만의 잎, 수백의 꽃을 피워 내겠죠~~

우리 가슴에도 희망의 씨앗을 심어 봅니다
이제 봄이 오면 이 씨앗이 자라
수백의 가지와 수천의 잎과 열매를 맺어 내겠죠

우리 흙농장도 올핸 꼭 농사 잘 되기를 기원하고 희망합니다

모처럼 따뜻한 햇살 받으며
오늘 ~~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