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3-01-15 (10:00) |  |
이용범 ----- 눈 내리는 부안
| 글쓴이 : 권정숙 | 조회 : 1617 |
 이용범 비는 지나가자 그냥 가고 눈은 쉬었다가자 마냥 내립니다 푹푹 무릅까지 빠집니다 내변산 봉래구곡 깊어집니다 노루도 풍천장어도 호랑가시나무도 겨울잠에 듭니다 변산 바다 바람에 선승들 사타구니 얼겠습니다 의상봉 쌍선봉 옥녀봉 천층봉 관음봉 하얀 빵모자 쓴 채 서로 안부 묻습니다 내소사 월명암 종소리 층층 겹산에 묵직하게 깔립니다 외변산 일주도로 모처럼 쉽니다 ------------------------------------------------------------------- 에구~~다시 추워졌어요 ~~ 올해 정말 징그럽게 춥네요 ~~그쵸? 그래도 해가 비추는 창가는 제법 따뜻해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나가기 싫어서 웅크리고 있고 구내식당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래도 점심 먹고 나면 몸이 많이 풀려서 덜 추워요 고운님들 ~~ 오늘 따뜻한 하루 보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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