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가 까주는 백합만 먹을란더고 했더니...진짜 그 백합이...
오기는 껍질채 오고... 까기는 전화로까고...ㅎㅎㅎ 이화는 재주도 좋아...전화로 백합도 까고...

손쉽게 먹는 방법은 그냥 데쳐서 간장양념장에 찍어 먹는 건데...
난 초장보다 간장 양념이 훨신 담백하고 좋드만요...
찍어먹는 것도 구찮아서...

간장 양념에 살살 버무려 놓고,
생미역 데친거(안 데친 자연산이 진짜 좋은데...)를 최대한 가늘게 썰어서 - 씹기 좋으라고..ㅎㅎㅎ
생야채 아무거나 한가지하고

그럼 < 백합무친거 + 생미역 + 생야채 >를 같이 한번에 같이 놓고 젓가락으로(손대기 귀찮으니)싸서 먹으면...와~~^ㅎ^

두가지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1 --밀가루 or 찹쌀가루 묻혀서 찐 풋고추무침
2 -- 생야채 + 북어채 겉절이 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 1 위 황태입니다
배추겉절이에도 북어채 넣고 하면 정말 맛 있어요... 이건 내가 무쳐야..우리 아줌마 아무리해도 이 맛 안 내주더군요.
그냥 간장,파, 마늘, 넣고 통깨 즉석깨갈이로 갈아 넣는 것 밖에 없는데... 북어채는 넣기 바로 전에 생수에 흔들어 꼭 짜서 넣고요.

이화!~~~ 잘 먹었어...클났다... 사미힌티 질투낸거 도루묵이네...까준 백합 먹었으니...
근디...나한티 한건 아무도 질투 안 낼거니...뭐 있으면 나한티만 보내랑께...ㅎㅎㅎ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