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무로 깍두기 담그면서 양파 듬뿍 말라가고 잇던 양배추 몇잎도 썰어 넣었는 데 아삭아삭 맛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양배추를 주재료로 해서 도전 해 보았지요
양파 갈고 무 잘게 썰고 냉동실의 김치 양념 섞어 죽염 넣어 간맞춰 상온에 하루, 깍두기와 다른 짱아찌와 다른 독특한 맛이네요
양배추의 좋은 성분도 많이 먹을 수 있고요

전 김치 담글 때 양념을 넉넉히 해 냉동실에 넣어 놓습니다
숙성이나 영양소 파괴라면 할 말 없지만 편하니까요^^*
현미밥 콩 넣은 채로 한살림 액젓 넣고 믹서에 갈고~ 잘 안 갈아지니 핸드믹서로~
홍고추 건고추 마늘 양파 생강 갈고 고추가루 넣어 꿀 죽염으로 간하고..
참~ 배추나 무우 처음 살짝 절일때도 9회 죽염 쓰고 그 물은 냉동(조선생님께 배움)
대부분은 많이 절이지 않고 그 수분을 그대로 쓰려고 하죠...

명동 칼국수 김치의 미결이 마늘 듬뿍 넣어 양념을 하루 숙성시킨 것을 쓴다고 했는 데 게을러서 냉장실에 이틀 둔 것으로 썼더니 그 맛인 지? 양배추가 좋아서인지?
아님 제 손 맛인지?^^*
고운 님들 함 해보셔요~ 샬롬^^*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