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흙농장 배 (껍질채) + 생마 (껍질깍아서) + 유기농 산양유 플레인 요구루트 + 땅콩(속껍질채)

블렌더로 갈은 것 (왼쪽 사진 죽같은 것) 에<한농 구운 발아 통밀 플레이크>( 위 그릇에 담긴 튀밥 같은 것)를
섞어서먹었더니 너무 행복합니다.

생마를 먹을 수 있는 또 한가지 방법이 늘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로 본 건강프로그램에서
생마 + 배 + 우유 와 함께 갈더만요.

마침 찜한 배가 와서리.. 우유 대신 산양유 요구루트로, 땅콩 넣고... 호두, 잣을 넣으면 더 좋겠죠?


내가 요새 마에 정신이 팔려서리...
요 밑에 김지연님 글을 보니 생협에서 마를 파나봐요.
나는 생협을 잘 이용하지 않아서...한살림보다 유기농 비율이 높지 않아서요.
후발 업체라 전환기생산품, 저농약 생산품이 많은 것 같더군요.
한살림을 이용하다 온라인의 단점 때문에 요새는 오프라인 유기농 하우스를 이용합니다.
푸른친구들이라고 카톨릭 단체에서 하는건데 사람들이 너무나 친절합니다.
물건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요새 유기농이 뜨면서 여러업체가 많이 생겼는데...
공산품은 모두 같은 곳에서 받더군요. 고로 공산품은 어느단체나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야채를 직접 계약재배 하느냐? 자기들만의 특별생산품이 있느냐?
수요자가 많아 생산품의 유통기한이 신선하게 공급되는냐?가 문제인데
한살림을 따를 단체는 없는 듯합니다. 그러나 한살림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곳은
일주일에 한번 공급을 받는게 제일 난점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오프라인매장이 도시마다 계속 늘어나므로 가장 가가운 오프라인매장을 이용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수원영통에도 한살림 매장이 있으면 좋은데...

김지연님 덕분에 귀찮은 걸 감수하고 지연님이 일러준 사이트랑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니 우리나라 마는 70 % 가 안동지방에서 나더군요.
몇군데 싸이트를 찾았습니다. 지연님 고맙습니다. 계기를 만들어줘서요.

지연님이 사신 것은 <단마> 라고 야생마 종자를 재배 한 것이고 내가 산 마는<장마> 라고 식용으로
재배된 것인데 단마보다 더 연하고 식용으로 먹기엔 이 장마가 좋더군요.
천연 야생마는 구하기 어렵고 구해도 엄청비싸고 약재로 이용된다더군요.

우리 시집은 유전성 당뇨가 있어서요. 마를 좀 일상식으로 먹어야 할 입장인데...
이게 수험생들에겐 엄청 좋은거더군요, 머리를 맑게 한다니...

오늘은콩을두유하듯 살짝 삶아서 전기 맷돌에 갈아서 생마 간 것과 섞었더니 먹기 좋더군요.
좀 되직하게 하면 전을 부쳐도 될 듯하구요.

1. 왼쪽 병에는 삶은 콩과 생마 간 것을 일대 일로 섞은 거구요.
2. 가운데는 유정란과1 번을 섞어 찐 거구요.
3. 삶은 콩을가정용 전기 맷돌로 갈아놓은 겁니다.

<좋은 먹거리를 먹으면 좋은 사람이 됩니다 >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