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코멘트로 썻는데, 글의 양이 방대^^해 지면서, 답글로 올려서 함께 읽었으면 해서요.
오지랖 넓히는 일이라 여기면서도, 흙농장 가족들이 좋은 건강법을 함께 실천하면 좋겠고요.
물론, 지금 따라하고 계오신 해언니, 정숙언니, 저...또 다른 분들과는,
좋은 의견 교환을 위해서 입니다.
답글은 미재언니에게 드리는 것으로 써서 그점을 감안하고 읽으셔요^^)

미재언니!
제가 서울 갔을 때 정숙언니와 미재언니 저, 셋이 점심 먹었지요. 코엑스에서요.
그때, 정숙언니와 저는, 미역국을 건더기만 건져 먹는데,
반대로 언니께서는, 국물 위주로 드셔서, 순간!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실천하고 있다고해서 무조건적으로 권유드리기는 그래서...다음을 기약했지요.
이렇게 <밥따로 물따로>를 실천하시게 되었다는 말씀에, 너무너무 반갑고요. 그 때 일이 생각이 나네요.
역시나 형부께서는 아직 뵙지 못한 이 몽이를, 실망(^^)시키지 않을 분인데요.
함께 뵈오면 <음양감식법>실천 하면서 어려운 점, 좋은 점을 이야기 할 것을 상상하니
기분이 절로 좋습니다.

그리고요~ 언니!
국이 있어야만 밥을 먹었던 분들은, <한달 정도만> 제대로 실천 하시면요
달라진 점 한두가지 정도는 뚜렷이 느끼게 되더라고요.
몸이 붓는 사람, 변비가 있는 사람, 살이 많이 찐 사람일수록, 빠르게 눈에 띄는 효과를 본답니다.
제가 책을 사서 드렸으면 좋겠지만 ^^
<음양감식법> 이상문 지음, 정신세계사 출판을, 꼭 사서 읽어 보시면 좋겠어요.
실천하는데 이론적인 바탕이 되거든요.
예전에 나왔던 절판된 물병자리 출판사에서 나온 같은 책은, 음양감식법에 대하여만 쓰여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책은, 뒷 부분에 이상문님의 <실천편>이 함께 해요.
솔직히 이 부분은, 음양감식법을 수련 수준까지 끌어 올린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쉽게 되지만
처음 대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선뜻 받아들이기... 그렇지요.
그러므로, 뒷부분은 그냥 읽으시고, <원리와 실천>편만 꼼꼼히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 끓이지 않으면요~ 언니야!
할 일이 반으로 줄고요, 까스비 엄청 절약 되어요.
열심히 따라 해 보시는데요. 한가지 더
<마이너스건강법>을 바탕으로 실천하셔야해요.
왜냐하면,
애들 아빠 직장분들이 따라 하시는데, 물 마시는 시간에 <커피 나 녹차>를 마신답니다.
그 이야기 전해 듣고는, 아차! 했답니다.
마이너스건강식 실천까지 함께 이야기 해 주면, 도망가니까(^^) 천천히 알려 주어야 한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마이너스건강클럽의 글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커피는 금기 식품이고, 몸에 좋다는 녹차 조차도 약의 개념으로 먹으라고 하지요)

물론, 언니댁에서도 그대로 하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을 드렸어요.

* 제가요~
<마이너스건강법>과 <음양감식법>을 열심히 따라 하는 뜻은요,
<오래 살기 위해서> 보다는 <건강하게 살아서> 자신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주위에 보면, 자칫 건강을 잃어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이 많지요.
그러니, 건강의 양보다 질에 주목해야 하고요.

남보다 특별한 건강을 타고 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식욕이 당기는데로 마음껏 먹고 마시지 않기란,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데,
그 인내심은 <저축>과 같은 것입니다.
불교식 용어를 빌리면, 이것도 <공덕>이지요.
쌓아온 저축(공덕)으로, 남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지
특별한 건강을 타고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백세이상을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은 예외로 치고, 평범한 나와 여러분들의 예를 들어서 랍니다.

이것이 제 평소의 <건강지키기>의 기본 되는 생각이랍니다.
부디 여러분들이 흙농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좋은 것 가려서 먹는 것을 뛰어 넘어,
진정한 건강지키기의 좋은 본을 보여 주자고요. *^^*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