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와서 글 남기고 보니 척추교정얘기가 한창였군요.
오선생님께서 아주 좋은 인연을 만나셨구요.

내가 등이 아프다는 글을 용케도 기억하시구...고마워요.

내가 신유은사 받으신 장로님한테 카이로프랙틱 척추교정받는다는
글도 올렸었지요.
나도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지금 한 20회쯤 받은 것 같은데...
거의 완치가 됐어요.나는 척추가 아니고 목에서 온거라 목을 받지요.

내가 퇴직하고...척추교정원를 하나 차릴까...하고
(물론 사람두고요.그러나 주인이 알아야하기에 자격증이라도 따놓을까 하고요.)
카이로프랙틱 연수원에 거금 300 만원을 들여 등록을 하고 다녔는데..
한달은 무조건 받기만 합니다. 자기 몸에 받으면서 배우는거지요.

그 후 실습으로 들어가는데...이런!~~ 꿈도 야무지지...
내 작은 손으로...더구나 악력이 약하고 특히나 손관절이 약한 나로서는
불가항력이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그 돈을 환불 해달랄 수도 없어서 그 돈만큼
내 몸 구석구석 받는 호강아닌 호강을 했지요.
그래서 카이로하면 한번만 받아도 고수?하수?를 금방 알아봅니다.ㅎㅎㅎ

우리나라 지압배워주는 단체가(자격증주는) 한 서너갈래가 있는데
자기들끼리 매달 세미나며 연수를 많아 합니다.
각자 자기만의 특별한 노하우 한씩은 다 자랑이던데...

내가 거기서 깨달은 것 한가지는 아무리 고수라 하더라도
정성이 들어가지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받더라도...치료하는 그 순간만큼은 돈생각이 아닌...
오로지 환자마음을 느끼며 진국으로 해주는 마음이 없으면
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같은 수준에서 말이지요. 아무리 정성이 잇어도 원인을 알지못하는
하수도 또한 소용없지요. 그러니 두다리처럼 두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내가 몸으로? 깨달은 건강지식은 <뼈와 살>이라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만 잡으면 되는데...살은 세포이므로 세포는 피가 문제이므로
다시 말하면 < 피 와 뼈 >라는 결론이지요.

<피>는 <먹거리와 마음가짐> 두가지를 잡아야 하는거고요.
<뼈>는 <자세와 운동>으로 잡아야 하는거지요.

잘 못된 자세에서 오는 뼈의 틀어짐은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로지 카이로프랙틱과 스트레칭반복운동으로 잡는 수밖에 없습니다.

<카이로>가 <손>이라는 뜻으로... 카나다에서 시작 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手技라고 예전부터 내려왔으나...이도 의식주의 전통 잃어버림과
마찬가지로 맥이 거의 끊어졌다고 봐야지요.
아마도 오선생님이 받으신 그 분의 사부님이 우리의 수기를 이어오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뼈는 근육이 틀어쥐고 쥐락펴락? 하기때문에...
억지로 데려다 놓아도 근육의 버릇이 또 그 방향으로 가면
또 틀어지고 만답니다. 영희씨 말처럼 요가니 도인체조등으로
스트레칭을 꼭 해줘야 하는데,이도 요가보다 우리의 도인체조가 더 좋지요.

아무리 명의라 해도 집 가까운게 최고이더군요.
뼈를 치료하는 것은 기간이 너무 뜨면 입력?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효과가 잘 안 납니다.

오선생님은 그런분이 가까이 계셔서 축복받으신 겁니다.

그런데...일주일에 한번 받아도 효과가 난다면 고수는 고수네요.
저도 한번 점검을 받아보고 싶네요...
나는 고수라면 무조건 가서 확인해보고 싶은 정열?이 있어서요

나 치료 해주시는 분도 고수입니다. 요새 많은 위로를 받고 있지요.
모든 걸 놓아버린...완전한 종교심의 편안한 속에 많은 위안을 받습니다.

세상에 좋은 일 하시는 분...착한 분...
아직도 이런 분들이 세상을 떠받치고 있기에...세상이 안 무너지겠죠?
우리도 한자락이라도 같이 들어올리려고 노력해야지...
마음먹고 있고... 그런 마음들을...
보우,흙농장, 모델에서 느끼려고 모이는거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