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의 비약이 있는 글은 모델 같이 특정소수?가 오는 곳에나 써야지 안 그러면 시비에 휘말릴 염려가...ㅎㅎㅎ

이 세상이 음과양의 조화로 이루어졌으니 서양과 동양도 그리 이해 하지만
왜 지구를 오염 시키고 정신을 썩게 만드는 원인을 그들이 제공하는지...좀 미운 생각이 듭니다.

딸네 집 잔디밭 잡초를 뽑으면서 그들이 지나가며 <하이?>하고 인사하는 그 짤막한 언어에
빠른 발전의 속도감을 감지하기도 하지만...그래서 니들이 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그들은 다리가 길어 쪼그려 앉아서 풀을 뽑기 불편 했을테고 유목민의 후손으로 말을 타고 다니며
너른 면적을...과학의 발달로 더 너른 면적을 농사 지으며 우리처럼 집약적인 형태의 작은 밭뙈기 쪼그려 앉아
그야말로 가지고 노는 작품처럼 농사짓기는 불가능 했을 테지요

잡초는 늘어나고 뽑기는 힘이드니 농약을 만들어 냈을테고 그냥 서서 모든 걸 해결하자니 더 쉬운 방법..
더 쉬운 방법을 과학의 힘을 빌려 찾아나간 그 <쉬움>에 대한 댓가를 지금 받고 있는 거 겠지요.

우리는 작은 면적이 그냥 하염없이 앉아 자연을 벗 삼아 그렇게 농사를 지었으니 이건 지구력의 문제이므로
음식도 그냥 천천히 씹어가며 먹는 채식이 더 맞았을 것이고
서양은 유목생활과 개척과 빠른 속도감으로 단시간에 흡수되는 열량이 필요 했으므로
달은 설탕에 코를 꿰어가지고는 결국은 패스트푸드라는 서서히 죽이는 독약같은 음식에 빠져들었겠지요.

밴쿠버는 아마 세계에서 제일 비만인이 많은 나라인가 봅니다.
우리 아들이 여기저기 다녀봐도 밴쿠버가 제일 심하다고 그러더군요.
코끼리 정도 비만한 사람들이 그냥 보통 일 정도이니...어떻게 살아가나...이해가 잘 안됩니다.

복지제도가 잘 보장된 민주적이나 50% 쯤 사회주의 냄새가 나는 이 나라에
흔히 보이는 그 많이 보이는 홈리스 거지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건지..

감자튀김과 냉동식품과 달고 감칠 맛나는 쿠키와 많은 채녈의 TV가 주범일까요?
아니면 역설적으로 보기드문 술집이 그냥 편하게 폐쇄적으로 집안에서 노닥거리게 만든 걸까요?

나는 우리 딸보고 잔디를 깍지 말라고 했습니다.
잔디라는게 그냥 둬도 땅에 키가 자라지 않는 식물임에도 왜 그들은 굳이 이발하듯 일률적으로
깍아야 하는 것인가?...서양의 단면이 느껴집니다.
우리 딸 말로는 잔디를 안 깍으면 관공서에서 나와서 깍아놓고 많은 벌금을 물린다고...
그래도 일년을 한 번 지내보라고 했지요....안 깍은 잔디가 얼마나 예쁘고 자연스러운가를
한번 경험해 보고나서 해도 늦지 않다구요.

그러자면 잡초를 쪼그려 앉아서 뽑아야 하는데...이미 감당 못할 만큼 퍼져있어
잡초만 제거해주는 관리업체에 일년 계약을 했습니다. 한달에 5 만원정도?
2 주에 한번씩 와서 약을 뿌리고 가는데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모릅니다.
여기는 다 그렇게 약으로 잔디를 관리 한다고 그러더군요.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는 이면에 이런 자가당착적인 일들도 진행 되고 있는 거지요.

이미 서양의 정신이 썩어가고 있음에도 우리가 서양을 맹신하고 뒤쫓기 바쁜게 현실이니
이런 걸 깨치고 우리 동양의 장점을 살리는 데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델의 특정소수? 고운님들이 이런 일들을 하시는 걸테지요?
주변사람들에게 어떻게 먹는 게 좋은 건지를 보여주면서...

사진은 잔디 물 주는데 손녀가 water park 생각이 나는지 수영복 입고 나와서 노는 겁니다.
전주인이 식물들을 사랑?하지 않은 관계로..저렇게 누렇게 말라 있는 거를
제가 한달동안 사랑을 퍼주어 지금은 거의 다 살아났답니다.
저게 앞마당 오른쪽이고 저거보다 조금 작은 면적이 3 군데 더 있습니다.
말하자면 동서남북에 다 있는 거지요...넓은 마당을 가지려면 그만큼 노력이 들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요...

그저 옛날 초가집... 고슬고슬한 노리끼리한 흙마당...
아침이면...아침의나라 아버지들이 일찍 일어나 싸리 빗자루로 쓸은
그 초현실 추상화 같은 빗자루 흔적이 아침이슬 맞아 살아나는 진한 빛깔...
그게 자연스런 삶 일텐데...

우짜자고 서양은 저런 스타일을...
우선 먹기는 곶감이 좋으나...쓴약이 몸에 좋다는 걸 왜 몰랐을까?...
우리는 왜 그들을 쫓아 맞지도 않는 삶을 사는 것인가?
윤회를 믿지 않는 그들의 종교가 지금 당장만 좋으면 최고라는 생각였을까?...

그냥 이러 저러한 생각을 써 봅니다...
우리 딸이 서양에 살아도 우리 동양정신을 잊지 말라는 기르침으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