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님들 글들이 한꺼번에...아마도 같은 시기에 마음들이 열렸는지...
그래서 여기다 모아서 마음을 전합니다.

우선 미경씨 < 인도기행 >이 끝나서 너무나 서운한데...
미경씨가 글 쓰는것이 부담이 됐더라면 이렇게 자연스런 글은 안 나왔겠죠?
글쓰기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우리는 이걸 사장시키고 살 수 밖에 없었던게...
글이란 문인들이나 쓴다는 고정관념과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일기나 쓰는 정도로 인식되었다가
요새 인터넷 때문에 글재주를 맘껏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의 위력은 참 대단한 겁니다.
나도 글쓰기를 재미로 느끼는 사람이지만...미경씨도 그런거 같아요.
인도기행 말고래도 뭐든 계속 미경씨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해요.
미경씨는 머리 아픈 두통얘기도 문학작품같잖아요...
앞으로 두통이 사라지는 처방으로다가 미경씨의 글쓰기가 특효약이 되었으면 해요.

선미씨가 녹색시계를 선물로 준다고요? 그래요 녹색화분과 함께 두면 예뻐요.
그럼 그렇게 처리해서 흙농장으로 보낼께요.
그런 나는 거기다 선미씨 거 사며 같이 산 차잎망 함께 보낼께요.
그럼 이화님 선물까지...기분 좋겟네요... 작은 거지만 아름답잖아요?..

그리고 성은님 아이케아 사진이 잘 안보여요?
내가 홈피나 블로그 그런거 안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불특정다수>와 섞이기 싫어서요.
내가 좀 성격이 보편적이질 않아서요.나중에 안흥에서 팬션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안할 가능성이 더 큰)
그래서 부득이 홈피를 가져도 사무적인 예약정도지 글쓰기나,게시판은 안 만들 생각입니다.
나는 단골기질이 강해서 여러군데 다니지를 않는데...그래서 게시판 글도
보우, 흙농장, 모델에서만 글이 써진 답니다. 아 ~~ 우리 딸 홈피에 거의 매일 올리지요.
거기에 < FROM GRANDMA > 란 코너를 만들어서 혼자 일기장처럼 쓰고 있지요.
그리고 그 홈피도 아주 폐쇄적?으로 활용되구요.

사진을 여러장 올릴려면 별 수없이 우리딸 홈피 내 코너에서 퍼 와야 하는데
처음 해 봤는데...나는 잘 보이는데요? 뭐가 잘 못 됐나?...
그리고 게시판에 글 올리면서 일단 올리면 어떤 답글이 올라오든지 그 사람들 자유지요.
누가 욕을 한다 해도요. 일단 게시판에 올린 건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한 것이니
한 번 올린 글에 아무 미련 없이...한 번 떠났으면 저도 객관적으로 보려는 생각입니다.

보우, 흙농장, 모델에 글을 쓰는 것은 그래도 특정?한 고운님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고
보우나, 흙농장은 글밭?을 제가 많이 일군? 그런 애틋함도 있지요.
보우에 글쓰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가 무조건 <주문합니다>로 채워진 게시판이 너무나 그래서
좀 훈기나게 게시판을 가꿔보고? 싶었기 때문이고 그런 뜻을 처음부터 밝혔지요.
성은님 답글에 전혀 마이너스적인 느낌이 없고 고맙다는 얘기를 이렇게 길게 씁니다. ㅎㅎㅎ

그리고 남숙씨! ~~ 남숙씨는 동생같이 친숙해서 말도 편하게 하고...그래도 이게 서로 좋지?
하여튼 대단해... 자연식, 유기농 하는 사람들정말 알아줘야 하고 남숙씨는 특히나 더 열성이니...
남숙씨의 경우바르고 정갈한 성품이 아마 유기농과 코드가 맞아서 그럴 것이지...

그런데... 코세척은 그렇게 하지말고 더 쉬운 방법이 있어...
내가 늘 코가 찍찍 거리고 어려서 부터 코가 하도 많고 어른이 돼서도 그렇고
그래서 코 엑스레이도 몇번 찍어봐도 깨끗하다고 그러고...
그래서 남숙씨 하는 죽염코세척을 오래동안 했는데... 그거 오래 하면 안좋아
일단 코로 액체를 넘기면 부비강이라는 데로 액체가 들어가면 좋질 않고 귀에도 문제고...

코감기가 심해서 코가 꽉 막힐 때 어쩌다 한번 해야지 늘 하면 안 좋아요.

약국에 가면 코세척 하는거 있어 노즈후레쉬 인가? 그게 작은 분사기로 돼 있어서
그거로 찍찍 품으면 아주 적은 양으로,목으로 안 넘어가고 귀에도 문제 없고..
코만 적셔지며 코 분비물이 빠지고, 죽염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고 부작용 없고 편하고,너무 좋아.
이도 자주하면 안 좋지...하여튼 남숙씨가 의지하는 <하느님>이 주신 그 자연상태를
최대한 유지해야지... 코도 인위적으로 자주 씻으면 균형이 깨진다니까...
코속이나, 귀속은 씻지 말라고 구멍이 그런 각도로 돼 있는 걸 자꾸 씻으면 돼?
왜 코를 씻어야 하는가? 그 원인을 캐어 그걸 제거 해야지... 방 습도를 맞춘다든지...
하여튼 남숙씨도 너무나 깔끔해서 탈이다... ㅎㅎㅎ

남숙씨 선물은 흙농장으로 안보내고...언제 만나자고... 전화할께

그럼 댓글 다 달았나?.... 그럼 집에 가서 뵈어요... 샬롬~~~

사진은 야구장만하다는 주차장입니다. 저녁이라 좀 어두운데...
사진에 나온 넓이 세배? 그렇게 넓은데... 이날은 웨일로 차가 많네요.
이 정도 차는 날도 별로 없던데... 이 주차장이 꽉 차는 날은 일년에 딱 한번
크리스마스 다음날인가? <박싱데이>라고 박스로 푸나? 엄청 싸게 파는 그 하루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