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보스니아에 수도 사라에보...
차창밖으로 보이는 저 아파트벽에 보이는 수많은 총알자국에 깜짝 놀랐는데
약 20년전에 발생했던 보스니아 내전 당시 발생했던 총알 자국이란다.



1992년 3월부터 약 3년8개월에 걸쳐 일어난 내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악의 분쟁들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란도 대공과 ...
그의 아내 소피아가~~ 이 다리에서 암살되어 1차 세게대전에 도화선이 되었던 
비극의 역사의 현장 라틴다리.


 
이슬람풍의 중세도시 모스타르...
모스타르의 상징이자 보스니아 내 민족간 화해의 징표인 모스타르 다리.



모스타르 다리를 건너면... 터키식 이슬람교 상점과 식당이 즐비한데...
역광이지만 다리를 배경삼아 멋지게 한컷.









저 큰 총알을 사올려고 했는데...가이드말이 총알이
너무 커서 비행기타고는 가지고 올수가 없단다 ~~ 그래서 아쉽지만
아주 작은것으로 사왔다. 이 총알들은 모두 다 내전때 사용했던거란다.



다리건너 보이는 저 건물은...
아주~ 예전에 영화에서 본적이 있는데.



화장실을 갈려면 여기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사먹어야 갈수있다.



멀리서 찍은 아름다운 모스타르 다리...



성모님 발현지로 유명한 메주고리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역광이라 예수님앞에서는 못찍고...
뒤에서만 찍었는데 예수님 다리만 반들반들 윤이 나는것은 에수님 무릎쪽에서
아주 조금씩 물방울이 맺혀 나온다는데...그물을 성수라고 부르고
그 물방울을 아픈곳에 바르면 금방 낫는다는 소문이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물방울이 맺혀나오면 아픈곳에 바를려고 다리를 만지다 보니 그렇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