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나토 공습 파괴현장 <육군본부>그당시 푹격맞은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다니.



우리나라같으면 생각하기도 무섭고 싫다고
얼른 헐어버리고 새건물로 지었을텐데...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처럼 옷도 팔고...
야채와 과일을 파는 재래시장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과일을 이것저것 여러가지 사봤는데...
배는 정말 너무 싱겁고 맛이없었고 까만자두와 청포도는 얼마나
맛있는지... 한국식당이 아예없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빵만 먹고 다녔는데
맛있는 과일덕분에 행복했었다.



내가 들고있는 요것이 까만 자두...
휴게소에서 내 뒤에 비닐봉투 들고계시는 자그마하신 할머니
우리가 쉬는 이곳에 오셔서 한번 맛만보라고~~
하나씩 주셨는데...여기저기서 어머머 이거 왜이렇게 맛있어요?
우리나라돈으로 1500원
ㅋ ㅋ ㅋ  우리일행이 완존히 싹쓸이 해왔다는...
휴게소 바로옆에서 싱싱한걸 따왔다는데 정말 그맛은 환상적이었다. 



베오그리드 중심지...







19세기 세르비아 에술인들의 활동  무대였고...
보헤미안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산색깔이 너무예뻐서...



베오그라드 칼레메그단요새에서...
세르비아에서 찍은사진은 렌즈에 뭐가 묻어서 사진이 다 뿌옇네요.



탁자에 앉아있는 마음씨좋은 아저씨가 사과나무를 막 흔들어서
떨어진 사과를 줏는 모습...
방금 떨어진 자그마한 사과가 얼마나 달콤새콤하니 맛있던지.
난~~ 어딜가도 자연앞에서는 미쳐버린다니까^^



보스니아로 넘어가기전 국경선...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여기는 국경선이 거창하게 따로있는게 아니라 버스타고 가다가 여권만 주시고
잠깐만 기다리세요...그러고 30분정도만 검사받으면 통과



보스니아로 건너와서 영어가 되는 일행들과 밤거리를 구경도 하고
옷도 사고 스카프도 사고~~커피도 마시고
여행이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하고 정말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