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전북장애인예술제 대거 입상
김순애씨 미술부문 대상 수상 등 4명 입상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미술교실 이용자들이 전북장애인예술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안복지관은 지난 12일 전북 임실 관촌사선대에서 개최된 제 27회 전북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순애씨를 비롯해 복지관 이용자 총 4명이 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예술제는 미술, 글짓기, 사진부문의 3개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12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 등 매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부안복지관은 미술 부문에 7명(유화3명, 수채화4명)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갈고 닦았던 솜씨를 뽐냈으며, 미술부문에 김순애(대상), 함영한(우수상), 지인상(장려상)을 수상하였고, 글짓기 부문에 최은애(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을 차지한 김순애씨는 “지난대회 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매주 복지관 미술교실에서 열성적으로 가르쳐주신 손정국(부안 푸른애벌레 미술학원 원장)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북장애인종합예술제에 입상작품은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10월중)에 출품한 예정이다.

/부안21 buan21@buan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