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흰색버섯은 안먹자주의인데...사미와의 인연으로 깨졌습니다.ㅎㅎㅎ

새송이버섯은 생으로 무쳐먹어도 좋고 살짝 구워먹어도 좋지요. 보우들기름 살짝치고 죽염에 찍어먹으면 그만이지요.
통상적으로 하는 방법을 해초미에 올리면 여러분들 시간만 뺏는 거니까...ㅎㅎㅎ
통상적인 방법은 지양하고 올리니..좀 유별난? 음식이 되지만....이런 방법도 있다는 차원이고
제일 좋은 건 언제나 가장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게최고지요.


이 사진은 후라이팬에 구울라고 준비한 생 것입니다.

▶굵은 새송이 버섯 기둥을 동그랗게 썰고, 굵은 대파도 동그랗게 썹니다.
동그란 대파를 세송이 버섯에 대고 칼로 오려내고 파를 넣어줍니다.
칼로 오려내기 귀찮으면 그냥 구워 위에 올려놓으면 되지요. 옆에 3 개.

▶새송이 버섯기둥을 꽃틀로 찍어내고 찍어낸 꽃은 아래 꽂이에 이용합니다
꽃 찍어낸 구멍에 뭔가(무엇이든지 다양하게...)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저는 보우토마토가 겨울이라 좀 질겨서 갈아서 새우가루와 찰현찐가로 반죽했습니다.
사진에 소세지처럼 만든거 보이지요? 소세지처럼 구웠는데...
찰기가 너무있어서 좀 그렇데요. 누룽지가루로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위의 것을 들기름으로 구운겁니다.
▶당근은 아래 꽂이 하느라고 파내고 남은 거 아까워서 해본 겁니다.
▶가운데 토마토새우반죽은 좀 작게 넣아야겠더군요. 부푸니까...
▶아무 간도 안 했습니다. 대파구이는 그냥 먹어도 달고 맛나고 토마토새우반죽은 새우가루가 짜니까요.
▶토마토는 기름에 익혀야 <리코펜>이 나온다니 익혀먹는 습관을 가져야 될까봐요.
▶맨밑줄은 대파속을 조금 빼고 토마토새우반죽 넣은 겁니다.




▶꽂이를 하려고준비 한 겁니다.
▶오징어는 안 쪽으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쳐 솔방울처럼 썰어놓고요
▶새송이꽃과 당근꽃은 위 부침 요리에서 파낸 겁니다.
▶대파는꽂이 재료와 크기를 맞춰 작은 거로 준비하는데 굵으면 벗겨내면 됩니다.



▶국믈을 맑게냅니다. 우린물에 무, 버섯,파,마늘과 죽염(또는 보우간장)으로요.
▶꽂이는 마음대로 꿰어서 한번 찌던지 끓는 물에 데치던지 해서 접시에 놓구요.그냥 해도 되구요,
▶워머에 국물을 올리고 양초에 불을 붙이고 꽂이을 넣어서 빼먹으면 되지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반찬방법인데요. 보우 발아통밀가루가 좀 단맛이 있어 괜찮을 거 같아서
주문하며 단맛 때문에 주문한다고 썼더니 선생님께서 무슨 설탕대신 쓰는 줄 아시고 그렇게는 안 달다고 ...ㅎㅎㅎ
고추, 감자채,등등 찹쌀가루나 밀가루에 묻혀 찜통에 쪄내서 간장양념에 무친 걸 좋아하거든요.

▶새송이 버섯을 찢어서 소금을 살살 뿌려놓으면 물이 나오지요. 물이 나오면 발아통밀가루 묻혀
찜통에 쪄내고 파,마늘, 간장, 들기름만으로 무쳤더니 개운하고 좋네요.(가운데)
그냥 통밀가루보다 확실히 맛이 낫네요 감미가 살짝 있어서요.

▶꽈리 고추도 마찬가지인데..왜 두군데냐면요..이런식으로 하면 녹색이 죽어서요(왼쪽)
▶그래서 고추를 소금물에 재빨리 데쳐내고그 물기에 그냥 <찰찐현가>를 버무리고 양념했더니
호호호 휠씬 더 편하고 색도,맛도 낫습니다(오른쪽)<찰찐현가>팔방미인입니다.ㅎㅎㅎ


* 최동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2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