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06-03 (13:58)
2월입니다
글쓴이 : 권정숙 조회 : 2212

 

 

사진: 탁자에 읽으려고 꺼내놓은 책들 ~~욕심도 많지 언제 다 읽으려고!! 

 

 

 

잘 지내지요?

2월 입니다

2월엔 설날이 있어서 또 금방 갈 거 같애요 그쵸?

 

오랫만에 책을 샀어요

필때도 질때도 동백꽃처럼 (이해인), 나는 참 늦복터졌다 (김용택),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 저만치 혼자서 (김훈), 호미 (박완서)

 

이렇게 샀고요

읽으려고 책을 잔뜩 꺼내 놨어요

 

엊그제 읽은 책은 하명희의 <따뜻하게  다정하게, 가까이>이고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은 김용택의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예요

 

집에 있어도 뭐가 바쁜지 책 읽을 시간이 잘 안나던데 ~~

가만히 생각하니 TV만 안 보면 책 볼 시간이 생기더라고요

주로 낮 시간 혼자 있을 때면 조용히 책을 보고요

저녁 10시 이후 일 끝나고 조용해지면 잘 때까지 읽고요~~

오늘은 왠일인지 다들 일 있다며 나가고

오전부터 조용해서 원두막에 들어왔어요

 

<오늘도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다

  내일도 처음 살아보는 내일이다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서툴고 실수투성이의 날들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 좋다

  많은 걸 받아들여 주지만 정말 안되는 건 정확하게 거절한다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은 타인을 품어줄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상처주지 않는다 >

 

하명희의 <따뜻하게 다정하게, 가까이> 에서

 

고운님들 !!

2월도 분주하게 가겠죠?

그래도 하루에 한번쯤은 나무도, 하늘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세요

자아 ~~ 씩씩하고 힘차게 2월을 시작합시다

화이팅!!

 

 2015-0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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